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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다녀오며

huckleberryfinn 2025. 1. 21. 20:30

저에게 싱가포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선진국, 청결함, 훌륭한 치안 등이 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예전에 업무 관계로 안면이 있던 세계 각국에서 근무 해 본 미국분에게 어느 나라에서의

생활이 가장 좋았느냐고 질문 한 적이 있었습니다

내심 한국이 아닐까 생각 했던 제게 돌아온 답은 싱가포르 였습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다녀오자고 했을 때 흔쾌히 가자고 했고 제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싱가포르를 가봐야 하는 첫번째 이유

 

창이공항 

https://g.co/kgs/q9sBn6s

얼마전까지 세계 우수한 공항 순위에서 1,2번째를 다투는 인천공항을 보유한 저에게도

창이공항의 JEWEL 이라는 공간은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조식물을 싫어하는 제게 수많은 식물에 둘러싸인 폭포수의 조형물은 

정말 황홀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두번째 이유 

 

청결한 위생

호텔과 음식점은 당연히 깨끗하더라도 하수구까지 깨끗한 나라는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그 전에 방문했던 동남아 다른 나라와 너무 비교가 되서 그런 걸까요? 

돌아와서 찾아본 싱가폴에 관한 정보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껌을 뱉어도 1000달러의 벌금, 담배꽁초를 버려도 1000달러의 벌금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는 국민들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세번째 이유

 

다인종의 사람들이 잘 어울려서 살아가는 모습 

최근 몇년간 아니 십수년 전부터 우리나라 곳곳에 많은 외국인들이 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동,서양인을 막론하고 서로 융화되어 질서있게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의 미래의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엄격한 법제정과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는 법집행을 통해서 일까요

아니면 원래 국민성이 서로를 포용하고 관용을 베푸는 것일까요

아무튼 부러웠습니다 

 

2박3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방문해 보면 좋을 즐거운 곳들을 안내해 드립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https://g.co/kgs/34DhkLA

 

 

흔히 싱가포르에 없는게 3가지가 있다고 하죠

높은 산, 무서운 놀이기구, 그리고 폭력 

하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무서운 놀이기구가 있었습니다 제 기준에는요 

꼬마아이부터 어른까지 어릴 때 영화에서 봤던 추억에 빠져서 하루종일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파라독스 머천트 코트 앳 클락키 

https://www.google.com/travel/search?ts=CAEaSQopEicyJTB4MzFkYTE5MGFiYjFjMmU4ZDoweDgxNTA0YjRmZmE4ZDM3MDkSHBIUCgcI6Q8QAhgWEgcI6Q8QAhgXGAEyBAgAEAAqBwoFOgNLUlc&qs=CAEyFENnc0lpZTYwMVBfcGtxaUJBUkFCOAJCCQkJN436T0tQgUIJCQk3jfpPS1CB&utm_campaign=sharing&utm_medium=link_btn&utm_source=htls

 

 

 

https://www.paradoxhotels.com/singapore

제가 묵어본 최고의 호텔 중 하나입니다 

친절한 직원분들 푹신한 침구류와 멋진 욕실 그리고 TECHNO GYM 머신들이 있는 피트니스센터까지 

만약 호텔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여기를 강력히 추천 합니다 

 

싱가포르 멀라이언 파크

https://g.co/kgs/GrXH5dm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각상 앞에서 가족들과 사진을 찍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멀라이언을 배경으로 여러가지 웃긴 포즈로 사진을 찍어보세요 

 

맥스웰푸드센터

https://g.co/kgs/pmG2981

 

 

보통 현지에 가면 어떤 식사를 선호하시나요?

근사한 미쉐린 레스토랑? 한국에서 먹던 음식 그대로? 여행사가 데려가는 그저그런 식당?

여기 싱가포르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거의 모든 음식이 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하이난식 치킨이 올라간 밥과 로스티드 덕 라이스 그리고 맛있는 과일주스 

한잔이면 진짜 싱가포르에 온 느낌을 받으실 거에요 

 

2박3일이 정말 짧게 느껴졌습니다 언제 해외여행을 다시 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가게 된다면 저의 선택은 싱가포르가 될 듯 합니다